2009년 7월 말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아직도 개발중인 게임 Folder가
2009 대한민국 인디게임 및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
4회차 은상과 기획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.
게임에 대한 설명
이 게임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기사에서 보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(※ 둘 중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게 접니다.)
(또, 저 때는 아직 대상이 확정되지 않아 기사에는 은상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.)
게임의 제작에 관하여
이 게임은 제가 시동을 거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, 그 후 동아리 사람들을 모아
다섯 명이서 제작하고 있는 게임입니다.
다섯명 중 한 명은 병역특례로 게임회사 N사 계열사에 갔고,
다른 한 명은 카투사에 현역으로 입대하여서
현재는 저와 제 룸메이트, 그리고 그래픽 및 미적인 부분을 맡고 계신 원격 팀원 한 분이서
어떻게든 완성을 시켜보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.
게임의 내용에 관하여
이 게임을 만들면서 주 테마로 잡은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.
1. Active Puzzle
2. Storytelling
3. Adorable
많은 분들이 이 게임의 퍼즐에 대해 좋은 평을 해 주셨습니다.
이 게임이 아직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
은상과 기획부문 대상이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
접는 요소를 이용한 퍼즐이라는 부분이 큰 영향을 차지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주신 많은 분들께서 이러한 접는다는 요소에 대해
긍정적인 평을 주셨고, 친구들에게 해보라며 제 게임을 추천하는 말을 들었을 때는
정말 기뻤습니다.
반면 다른 두 요소, 즉 '스토리텔링'과 '사랑스러움'에 관한 부분에서는
갈 길이 멀다고 느꼈습니다.
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넣은 중간 인터미션에서 스킵을 위해 버튼을 연사하는
많은 플레이어를 바라보며, 전달할 이야기와 그것을 전달할 수단에 대해
더 깊은 숙고를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.
Adorable, 직역하자면 '사랑스러운, 사랑할 만한'이라는 단어입니다만,
게임과 게임 내부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에 대해 유저가 애착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것도
저희 게임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.
그것과 '접는' 요소를 염두에 두며 게임을 만들다 보니,
제 취미 중 하나인 '종이접기'를 게임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
현재 맵에 등장하는 모든 오브젝트는 종이접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.
게임을 보는 동안, 초등학교 학예회의 교실 벽에 붙어있는
종이접기 작품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줄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.
이 점을 많지는 않은 분들이 눈치채 주셨습니다. 이젠 어떻게 하면
더 많은 분들이 그 점을 알아 주시고 저희 게임의 모습을 좀 더 깊게 감상해 주실까를
연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.
물론, 퍼즐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져야겠습니다.
지금 저를 포함한 저희 팀원들은, '보여줄 것이 겨우 이것밖에 없을까?'라는 의문에 차 있습니다.
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, 고민하겠습니다.
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
IGF 2010에 출품할 생각입니다. 하지만 시간의 제약이 너무 크군요...
팀원들 대부분이 학생이고, 게임 제작이 본업이 아닌 관계로
낼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, 9월 이후로는 큰 진전이 없었는데
이렇게 발목이 잡히는군요. 음...
솔직히 말하자면 절망적입니다만,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 보아야겠지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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